Web기반 GIS 애플리케이션 X-Ray Map 개발 배경
GIS가 “gCRM”이라는 용어로 기업들에 소개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일부 기업은 수년 전부터 GIS 애플리케이션을 전사적으로 도입하여 기업활동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활용 수준은 기대만큼 높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GIS 애플리케이션 제공 업체의 한계
기업들은 GIS를 통한 경영목표 달성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래서 주요한 의사결정 시 지역별로 차별화된 정보를 추가로 제공받기를 희망합니다.
비즈니스 분야에서 GIS의 장점은 기업의 경영과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해석하여 방안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즉, 테이블 기반의 경영정보를 지리공간 단위로 재해석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지역의 특성을 단편적으로 제공하는데 머무르지 않고 지역별로 어떠한 전략을 수립할 것인지에 대한 행동지침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경영목표 달성에 큰 도움을 줍니다.
기업들은 이러한 GIS 장점이 자신들의 주요한 경영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되기를 희망합니다.
기업들의 경영과제를 전자지도 상에서 해석하고 행동지침을 마련하려면 GIS 분석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GIS 업체에는 GIS 분석가가 존재하지 않고 프로그램 개발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운영 구조는 GIS 장점을 충분히 발휘하는데 근본적인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2. 기업 내부의 애로사항
기업의 경영(또는 영업)현장에 GIS가 효율적으로 안착 되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의 경영 및 영업 방식에 대한 이해" + "GIS 활용가능성"을 동시에 검토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기업 내부에서 이 두 가지를 모두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도입되는 GIS 시스템은 "활용관점보다는 시스템 구축/운영 관점"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큽니다.
3. GIS 도입 자체의 부담
∙ 고비용: 기업이 GIS 도입을 검토하는 것만으로 최소 3~5억 이상의 비용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GIS 도입에 따른 평균 비용은 대략 10억 수준입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GIS 도입을 통한 ROI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선뜻 수억 원의 돈을 투자하는 것은 매우 모험적인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기업이 GIS 도입을 검토하지만, 실제 도입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극소수입니다.
∙ 복잡 난해성: GIS는 그것을 사용하거나 해석하는 데 상당한 난이도를 요구합니다. '제2외국어를 배우는 수준의 난이도'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X-Ray Map은 위에 언급한 한계점들을 하나씩 극복하면서 발전하고 있습니다.
X-Ray Map은 Google Map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Google Map의 가볍고 빠르며,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습니다.
X-Ray Map은 비즈니스 GIS 분석가들에 의해 기획되고 개발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기능효율성, 조작단순성, 빠른 응답성이 특징입니다.
X-Ray Map은 단기간에 기획되어 만들어진 제품이 아닙니다. GIS 분석가들이 수년에 걸쳐 기획하고,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X-Ray Map은 www.biz-gis.com을 통해 공개되어 있으며, 수많은 사용자가 X-Ray Map을 활용하면서 개선할 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요청된 내역은 꾸준히 반영되어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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